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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인간관계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by 뷰실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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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노년의 내가 행복하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나는 몇 살까지 일을 해야 할까?

이 세가지 질문의 끝에 나는 경제적 자유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시간과 돈을 바꾸지 않아도 되는 삶이 가능하다니.. 돈이 열리는 나무를 키워라.. 지금까지 근로소득만이 유일한 부의 축적 도구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큰 울림을 준 책이었으므로 여러분에게도 꼭 한 번은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이 책의 저자 앰제이드마코는 부를 향한 3가지의 재무 지도를 설명한다.

 

 

  • 인도로 가는 지도
  • 서행차선으로 가는 지도
  • 추월차선으로 가는 지도 

 1. 가난을 만드는 지도 : 인도

인도는 몇 년 전 한창 유행했던 욜로(yolo)를 이야기한다고 보면 딱 맞을 것 같다. 많이 버는 사람, 적게 버는 사람 소득의 차이는 있으나 공통적으로 인도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재무적 목적지가 없어서 구매와 욕구의 사이클을 채우며 살아간다. 따라서 인도가 끌어들이는 것은 결국 가난이다.

부채에 대한 인식: 신용거래는 참 좋은 제도야! 신용카드, 부채 정리, 자동차 할부금 같은 제도 덕분에 나는 월급이 적어도 현재를 즐길 수 있지!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나는 지금 당장 사 버릴 거야.

시간에 대한 인식: 시간은 충분해. 미래의 일은 미래에 걱정하면 되지 뭐.

2. 평범한 삶을 만드는 지도 : 서행차선

인도가 오늘의 만족을 위해 내일을 저당 잡히는 만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서행 차선은 그 반대다, 보다 밝고 자유로운 내일에 대한 희망 때문에 오늘을 희생하기 때문이다. 정년 이후의 삶을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해서 절약하고 저축하는 책임을 요구한다. 근로소득이 내 유일한 소득원이고 이것을 아끼고 저축하며 근면하게 살아간다. 

부채에 대한 인식 : 빚은 악마야, 평생 초과근무를 하게 되더라도 반드시 쫓아 버려야 하는 존재지

시간에 대한 인식 : 시간은 충분해. 나는 기꺼이 내 시간을 돈과 바꿀 거야, 더 많이 일할수록 더 빨리 빚도 갚고 65세에 은퇴할 돈을 모을 수 있겠지.

여기서 이 책의 첫 번째 충격이 나온다.. 보통 사람들은 서행 차선이 부자가 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살지 않나? 나 역시도 서행 차선의 삶을 사는 것에 있어 누구보다 자부심을 느껴온 1인이었다. 그런데.. 내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일이 그렇게 끔찍한 일이었다니.. 곰곰히 생각해보니 65세까지 직장에 얽매어서 근로소득을 기본으로 사는 삶은 끔찍 그 자체였다. 

 

3. 부자를 만드는 지도 : 추월차선

추월차선에는 오로지 생산자만 존재한다. 나는 소비자인가? 생산자인가?

부채에 대한 인식 : 빚으로 나만의 시스템을 설계하고 키울 수 있다면 빚은 유용 해~

시간에 대한 인식 : 시간은 돈보다 훨씬 더 중요한 자산이야^^

주요 수입원 : 나는 내 사업 시스템과 투자를 통해 수입을 얻지.

<다섯 가지 추월차선 사업 씨앗>

  1. 임대시스템
  2.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3. 콘텐츠 시스템
  4. 유통 시스템
  5. 인적 자원 시스템

이렇게 추월차선이 가능한 5가지 사업도 친절히 소개해 준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서 끌렸던 부분은 후반부 나왔던 역풍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리고 실행에 집중하라고 강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는데.. 아래의 내용은 책에 일부를 가져온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발명품 중 가장 훌륭한 것은 비행기다. 라이트 형제의 발명품이 대단한 이유는 단지 하늘을 날기 때문이 아니라 사회의 중력을 꺠고 날아올랐기 때문이다. 

"하늘을 나는 건 불가능해"

"너희들은 돌았어"

"시간 낭비야"

"멍청하긴"

비행기를 만드는 시도를 하기 전부터 라이트 형제는 사회적 역풍 즉, 모든 젊은이들이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회적 조건으로부터 먼저 자유로워져야 했다. 

추월차선을 달리고 싶다면 역풍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려야 한다고 드마코는 말하고 있다. 대표적인 역풍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에는 가까운 가족이나 자기자신이 될 수 있다.

40년이상 내가 가지고 있던 경제관념의 뿌리를 한 번에 흔들어 버릴만큼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도서였던 것은 확실하다. 모든 책이 그러하듯 읽는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실행사항들을 역풍을 이기고 얼마나 꾸준히 실행해서 나만의 추월차선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가 남아있는 과제일 수 있겠다. 나는 이 책을 좀 더 젊은 20~30대에 봤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젊은이들이 꼭 봐야할 책이다~~!!!!

부의 추월차선
국내도서
저자 : 엠제이 드마코(MJ DeMarco) / 신소영역
출판 : 토트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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