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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인간관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by 뷰실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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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제 친구가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 너는 만만하게 보이지 않아 좋겠다." 비단 이것은 제 친구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직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생각보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세상에 만만하게 보여서 기분 좋을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 가치는 내가 키운다 : 나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

처음 만들어지는 인간관계 특히 지속성이 길지 않은 인간관계에서 필요 이상의 겸손함은 나를 만만한 사람으로 보이게 할 뿐이다. 간혹 겸손함이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자기를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여러분도 들어본 적이 있지 않은가?? 내가 나 스스로를 낮추면 다른 사람도 나를 충분히 낮게 볼 수 있다. 필요 이상의 배려나 양보는 필요 없다. 

옷차림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외모가 어려보이거나 왜소해 보이는 타입이라면 너무 어리고 편하게 보이는 옷차림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말솜씨가 문제가 아니다 : 아이컨텍, 목소리에 집중하라.

사람들과 잘 어울리려면 언변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의 인상을 결정할 때 말의 중요도는 7%에 불과하지 않다고 한다. 나머지 93%는 아이콘택트, 표정, 목소리, 말할 때 태도 4가지가 결정한다. 특히 아이 콘택과 목소리에 집중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아이컨텍은 매우 효과적인데 말을 할 때 아이컨텍을 하는 사람은 자신감에 차 보이므로 무시하거나 하대하는 발언을 하기가 쉽지 않다. 목소리 역시 크고 당당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신 있는 발성을 하는 사람을 무시하기란 쉽지 않다. 허리는 꼿꼿이 세우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3. 그 밖에 말하는 노하우

잘 모르는 주제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굳이 잘 모르는 이야기라고 표현할 필요는 없다. 적절한 타이밍에 미소로 유지해 주면 그만이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는 말 끝을 흐리는 것은 좋지 않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표현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언어습관은 만만하게 보일 뿐이다. 

4. 만만하게 보였다고 느껴질때는 질문을 해라 :  마지막 선전포고

마지막 방법은 매우 극단적인 방법인데, 위의 방법들을 모두 사용했는데도 나를 만만하게 보는 태도를 보였다면 나 역시도 그에 적절한 공격력을 보여줘야 한다. (만만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경고를 보여야 함)

얼마 전 부하직원을 면담하던 중 부서 내 다른 동료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상급자에게 보고가 되어서 피드백을 하게 되면 그 동료와 관계가 더 껄끄러워질 것 같아.. 그것도 부담스러워하는 내색이 보였다. 

그 직원에게 다음과 같이 표현할 것을 권유했다.

"oo 씨 혹시 말속에 ~~~ 런 표현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것 알고 있나요? 나는 그런 말을 들으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의도가 없이 상처 주는 말을 반복하기 때문에 마지막 선전포고를 날리게 되면 자연스레 변화를 보이게 된다. 관계가 틀어지는 게 두려워 마지막 선전포고를 적절한 타이밍에 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안 좋은 관계로 발전될 수 있다. 

지금까지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혹시 나 자신은 옷차림이 초라하다거나 평소 태도가 위축되어 보이는 사람에게 만만하게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만만하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존중해 주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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