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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인간관계

불멍뜻(슬로우라이프를 통한 뇌휴식)

by 뷰실 2020.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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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라는 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지요? 오늘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효과적이고 취미생활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불멍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제가 지난 포스팅에도 소개한 것처럼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세로토닌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교감신경계를 안정화시켜야 합니다.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이 자연에서 산책을 하거나 자연의 소리를 듣거나 자연의 풍경을 바라보는 방법인데요~ 이 방법들 외에도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 불멍이 생각을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꽤나 효과적입니다. 2009년에 노르웨이 방송 예능에서 소개된 슬로 티브이도 같은 개념을 이용했던 것 같은데요~

 

 

그저 기차 앞머리에 카메라를 단채 어떤 편집이나 계획도 없이 배우의 리액션도 있지 않은 채 자연경관을 7시간 동안 방영했는데요~ 시청률 30%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이 슬로 티브이는 시청자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선사하려는 기획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명상을 즐기면 전자파나 많은 생각으로 시달리던 뇌세포들도 휴식을 취하며 편안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게 하닐까요~ 불멍도 이러한 원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꽃이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불 앞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그리고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타닥거리는 소리가 합쳐져서 계속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났지.. '싶을 정도로.. 준비해 놓은 장작들을 모두 태우고 아쉬운 마음에 다시 솔방울 가지들을 주으로 다니는 제 모습을 보곤 합니다. 불멍을 할 때에는 큰 준비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더욱 손쉽게 할 수 있는데요~ 화로대와 집게 그리고 장작만 있으면 불멍이 가능합니다.~

불멍과 유사하게 물 멍도 가능합니다. 강가에 앉아 유유히 흐느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강바람을 맞고 있으면 시간이 금세 지나가곤 하지요~ 이렇게 한 주간 열심히 달렸다면 하루 정도는 아무 생각 없이 불멍이든 물 멍이든 뇌세포에 휴식을 주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 수 있겠네요~

4년 전인가 포털사이트에서 불멍 대회가 있다는 안내문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시절에는 캠핑을 본격 다니던 시절이 아니어서 불멍이 뭔지도 모르고 '참 웃기는 대회도 다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넘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불멍 대회가 있을 정도라니.. 사람들의 뇌 휴식에 대한 니즈가 그 당시부터 강렬했구나..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회의 우승은 불 앞에서 불멍을 때리고 있는 사진을 출품하는 형식으로 제일 리얼한 표정을 짓는 사람이 1등을 하는 그런 대회였던 것 같네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ooo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직장에서 직원들과 면담 시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이라는 말을 하면 저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약간의 스트레스는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자신의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고 코칭을 합니다.

그리고 본인한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아보기를 권유드립니다. 

 

어떤 사람은 몸을 많이 움직일 때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몸을 많이 쓰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기도 하지요~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도 여러분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 오늘부터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는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처럼 정신건강도 관리가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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