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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인간관계

똑똑한사람 vs 다정한사람

by 뷰실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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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베스트프렌드는 24년 지기 나의 남편이다.
21살에 대학교동아리에서 만나 10년을 연애한 후 결혼생활을 한 시간까지.. 내 일생에서 그가 없이 살아온 시간보다 그와 함께 보낸 해가 더 많아졌다.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3가지를 꼽으라면 그중 하나는 반드시 그와 결혼을 한 것을 꼽을 것이다. 그와 만난 후 나는 성숙되었고 어른이 되었으며 행복해졌다.  

누군가 나에게 좋은 남편을 고르는 조건을 물어본다면…

첫째,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사람인가?

결혼은 상대에게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어주는 일이다. 결혼이전에는 상대에게 끊임없이 놀라움과 설렘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결혼을 한 후에는 예측이 가능하게 하여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결혼생활은 약속을 지켜나가며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다.  

둘째, 다정한 사람인가?

인간관계에서는 똑똑한 사람보다는 다정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똑똑함은 자신을 위해 쓰는 지능이고,
다정함은 타인을 위해 쓰는 지능이다.

똑똑한 사람은 함께 여행을 갔을 때 좋은 장소와 정보를 알아봐 줄 수 있지만 다정한 사람은 내가 느끼는 감정을 살피고 나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살피고 챙겨줄 수 있다.

똑똑한 사람은 대화를 나눌 때 상대가 말하는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져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하지만 다정한 사람은 대화를 나눌 때 상대의 표정을 읽어가며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골라낼 수 있다.

똑똑한 사람은 상대에게 돈을 주고 그것으로 모든 것을 다 해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다정한 사람은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그것을 영원히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에서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끼고 싶다면 다정함이 깃들어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셋째, 나는 어떤 사람인가?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찾을 수 있다. 내가 운동화 한 짝이면 운동화 같은 사람을 찾아야 하고 내가 구두 한 짝이면 구두 같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라. 결혼을 통해 불완전했던 서로가 성숙될 수 있다.



넷째,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인가?

나는 유쾌한 사람이 좋다. 기본적으로 유쾌함이 있는 사람은 주변사람을 기분 좋게 하며 인생에서 만나는 어떤 굴곡도 가볍게 생각하고 빠져나올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다. 모든 상황을 너무 진지하고 무겁게만 보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물론 인생은 give and take 이런 사람을 찾으려면 내가 먼저 이런 사람이 된다면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겠다!!!
오늘도 열심히 산 당신에게 박수를!!!

인생은 계속되어야 한다.
Keep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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