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관리&인간관계

40대 러닝 도전기~!!!

by 뷰실 2024. 3. 30.
반응형

댄스, 헬스, 수영, 필라테스, 요가, 복싱까지 모두 지금까지 내가 해 봤던 운동들이다. 내가 운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다는 걸 깨닫고.. (내가 낳은 자식들도 내 마음 같지 않은데.. 남들이야 오죽하랴..)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의 태도와 나의 몸 이 두 가지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나서부터이다. 하루의 얼마간의 시간을 쪼개어 나를 위해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운동을 할 때도 나는 한 번도 달리기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 달렸을 때 숨이 가빠지는 그 느낌이 너무 힘들어서였다... 그런 내가 갑자기 달리기를 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의외로..'런온'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나서 이다. 사람들이 달리기에 빠져드는 매력이 궁금했다. 매일 같이 달리는 사람들의 이유가 궁금했다. 

 

벌써 달리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1년간 나는 일주일에 3번씩 런데이라는 어플의 플랜에 따라 러닝 훈련을 진행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때는 1분을 계속 달리는 것도 힘들어서 헉헉 됐는데.. 8주 트레이닝을 마치고 나니 어느샌가 30분을 연속해서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는 마라톤 대회도 2번이나 출천을 했다. 

 

뛰는 것에 익숙해지고 나면 주변이 보이고 기분 나쁜 헉헉거림은 사라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자유로움이 남는다. 그리고 30분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낸 나 스스로를 볼 때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러닝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다. 두 다리만 있다면 별다른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고 장소나 시간의 제약도 상대적으로 적다. 그리고 내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

 

이제 올해는 10km 마라톤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

 

초심자의 달리기 꿀팁!! 

 

'런데이' 어플 활용

30분 달리기 8주코스를 모두 마치면 누구나 30분 달리기가 가능합니다. 자신의 달리기 능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고 훈련의 난이도를 조금씩 올려서 포기하지 않고 달리기 훈련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달리는 동안 각종 러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러닝화, 러닝에 좋은 음식, 러닝 자세 등의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러닝을 하며면서 동시에 숙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힘든 고비마다 파이팅메시지가 계속 나와서 포기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야외 달리기

달리기를 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야외 달리기를 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내달리기는 쉽게 지루해지며 지칠 수 있는 반면 야외 달리기는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훨씬 재미있게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초심자들이나 의지가 약한 분들은 야외 달리기를 더욱 추천드립니다.  달릴 때 뺨으로 느껴지는 공기나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 지나가는 사람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달리는 주기

달리기를 시작하면 매일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초보러너들에게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부상이나 지속할 수 없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달리기와 휴식을 격일로 할 수 있는 주 3회 달리기를 권장드립니다. 달리기를 하지 않는 날은 스트레칭 등의 간단한 운동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달리는 속도

러닝에서는 자세와 자기패이스가 무척 중요합니다. 옆사람과 가벼운 이야기가 가능한 정도의 속도로 오래 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빨리 달리는 것이 절대 목표가 되면 안 됩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경쟁하거나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추는 것보다는 자기가 30분 이상 달릴 수 있는 속도로 지구력 있게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리기를 오래 할 수 있는 꿀팁

 

주기적으로 마라톤대회나 페이백마라톤 또는 온라인마라톤 등에 참여하면 달리기의 참 재미를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유투브

 

 

74세 잉글리시 공부를 시작하신 88세 할아버지.. 눈이 안 보이고 자꾸 암기한 단어를 까먹는 한계가 와도 좌우간 버텨본다고 하신다. 죽을 때까지..

도전에 빠름과 늦음은 없다.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만 존재할 뿐이다. 

 

인생은 계속되어야 한다.

keep it up!!!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