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40대가 되어 보니 생애도 주기가 있다는 말이 이렇게 실감이 날 수 없다.
20대에는 인생에 대한 불안함이 꽉 차 있는데 그 불안함을 술 마시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해소했던 것 같다. 도로주행을 비교해 보면.. 어느 길로 갈지 아직 정하지 못해 이길 저길 기웃거리는 느낌~!!
30대에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2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엄마로 직장인으로 정말 열심히 살았던 시기였던 것 같다. 내가 가야 할 길을 정하고 120km 이상의 속도로 앞만 보고 정주행을 한 느낌. 그렇게 30대에 나의 열정과 에너지를 태우며 살다가
40대가 되어 보니 이제 온전히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지금까지 잘 살아왔나..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등의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 이제 주변 둘러보며.. 노을이 지는 바닷가.... 소들이 풀을 뜯는 들판.. 등의 풍경에 눈을 돌릴 수 있는 여유로움이 생겼다.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시기를 본격 준비할 수 있는 시기가 40대 인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40대면 은퇴를 이야기하기에 너무 빠르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제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어 혼자서도 웬만한 것들은 하게 될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의 참견은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남편은 슬슬 직장에서 또래의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퇴직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를 해 오고 있다.
다행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나름 전문직이라 퇴직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지는 않지만.. 40대 중반인 지금.. 이루고 싶은 것이 생겼다. 바로 경제적자유!!를 이루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나 자신에게 시간과&돈의 여유를 주고 싶다. 지금부터 준비해야만 50대 중반에는 돈과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몇 시까지 출근해서 몇 시에 퇴근하지 않고도 일정한 수입이 창출되며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비용으로 남편과 함께 전국여행 그리고 전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 이렇게 10년을 여행을 하며 살다가 60대 중반에는 실버타운에 들어가 편안하고 여유롭게 노후를 마감하는 것이 나의 인생 후반부 계획이다. 이렇게 간절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세워졌으니 이제 남은 것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아침루틴
-5시에 기상
-비타민챙겨먹기(유산균, 콜라겐)
-따뜻한 차 마시기
-주식&영어공부
-확언노트작성 : 30번씩 작성
('2033년 내나이 54세에 순자산 30억을 모으고 월 600만 원의 자본수익이 창출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다')
-6~7시
웨이트 / 달리기
퇴근후 루틴
-감사일기 쓰기 + 가족 또는 스스로에게 칭찬한 거 2개 쓰기
-책 읽기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고 있다.
물론 너무 피곤할 때나 저녁약속이 있을 때는 빼먹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이렇게 무언가를 준비하고 노력하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아인슈타인이 말하기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바라는 건 정신병 초기증세다"
라는 말을 되뇌며 오늘의 노력이 나의 미래를 바꿀 거라는 믿을을 다시 가져본다.
인생은 계속되어야 한다.
keep 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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