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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3

장기근속자의 노하우 얼마 전 회사 창립기념일에 장기근속자에게 포상을 주는 좋은 행사가 있었다. 그때 나는 17년 장기근속자 대표로 상을 받게 되었다. 우리 회사는 창립 20주년 된 회사로 내 위로 장기근속자는 고작 4분이 모두였다. 남편도 얼마전 20년 장기근속으로 상패를 받아왔는데 20년 근속 직원은 자기가 유일했다고 한다. 본인 위로는 25년차 장기근속자 1분이 유일했다고 한다.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회사에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고..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노하우가 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나의 노하우는 어떤 상황에서도 버텨낸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얼마 전 신문기사에서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살아 있는 동안 평균 3개 정도의 직업을 갖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시대가 올 거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시절이 그러하다면.. 2024. 4. 15.
직장을 그만둬야겠다..!!! 5년 전인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직장맘 20년 차에 회사에서도 팀장직책을 달고 성과관리에서도 매년 A를 받을 정도로 욕심 많고 나름 인정도 받는 능력 있는 직장인이었다. 그러던 나에게도 직장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순식간이었다.. 그 당시 직장에서 하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내가 하던 패턴의 업무와는 너무나 달라서 딱 봐도 이건 내가 잘할 수 없는 일이야..라는 느낌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때 당시 신규사업팀으로 승승장구하던 팀장에게 누가 봐도 밀릴 수밖에 없는 프로젝트였다... '박수 칠 때 떠나라...' '이제 나는 자리는 없구나.. ' 그때 나의 마음은 딱 이 마음이었던 것 같다.. 한참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남편이 나에게 이런 말을.. 2024. 4. 8.
직장생활명언 : 사회초년생 인간관계스킬 얼마 전 제가 대리급 정도 되는 직원과 면담을 한 일이 있었는데요.. 그 대리의 말의 요점은 신입사원 때문에 너무 힘이 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신입사원이 배우는 속도도 너무 느리고 느리면 눈치라도 빨라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 사실 누구나 신입 때는 어리바리하고 눈치 없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저는 금방이라도 이 말이 툭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조용히 삼켰습니다. 그리고 공감을 해 주었죠.. "맞아요.. 신입 교육시키는 게 쉬운 일인가요? 그래서 김대리는 어떻게 교육을 할 생각인가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어쩌면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서로 처음부터 아는 사이도 아니었고 오랫동안 다르게 살고 생각해온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 2020.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