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말투 top3

우리는 학교, 직장 그리고 친구들과의 모임자리 등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활합니다. 그중에서도 어떤 사람과는 대화를 할수록 기분이 안 좋아지는가 하면 어떤 사람과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다시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 해당되나요? 오늘은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말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3,2,1 법칙을 지켜라.

대화는 잘 말하는 것보다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을 잘 들어주게 되면 상대방은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3,2,1 법칙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3분간 경청하고 2분간 맞장구치며(호응하기) 1분간 말하는 3,2,1 법칙을 따르면 말하기와 듣기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라벨링 효과를 활용한다.

상대를 어떤 사람이라 규정하면 상대방은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경향을 '라벨링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설득의 심리학'에서 나오는 일관성의 법칙과도 동일한 효과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말을 이쁘게 하지 않아 상처를 주는 친구에게 '너는 말을 할 때 참 배려있게 하는구나?'라고 라벨을 붙여주면 상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라벨에 걸맞은 사람이 되기 위해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초점을 바꿔라.

상대에게 원하는게 있다면 '나의 이익'의 관점이 아니라 '상대의 이익'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당근 등 채소를 먹지 않는다면 "당근을 좀 먹는 게 어떠니? 당근이 얼마나 몸에 좋은데!!"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체육시간에 요즘 농구 수업 한다고 하지 않았니? 우리 아들 수업시간에 농구 잘하는 모습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겠네~ 농구할 때 키가 큰 친구들이 유리하지? 당근이 키 크는데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 등으로 같은 말이라도 심리학에 근거해서 대화하면 훨씬 더 손쉽게 호감을 얻고 편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심리학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말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에서 처럼 우리는 매일 하는 말로도 충분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시작해 보세요~!!